2000년 통일대축전 13일 개막

한양대 등지서 15일까지…민주노총, 14일 노동자 통일한마당

오는 8월13~15일 서울 한양대를 중심으로 열릴 ‘남북공동선언 관철과 민족의 자주·대단결을 위한 2000년 통일대축전’ 행사일정이 확정됐다.

2000년 통일대축전준비위(공동위원장 강희남 이종린)는 이번 통일행사를 전 민족이 함께 하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 대회장인 한양대에서의 본행사 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에서 집회, 범국민걷기대회 등을 벌인다. 또 12일까지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역통일축전을 개최한 뒤 본행사에 참가한다.

준비위가 확정한 행사계획에 따르면 대회첫날인 13일에는 개막식과 통일선봉대 환영대회, 통일문화한마당이 펼쳐친다. 14일에는 부문행사와 상설마당이 열리며 밤 10시부터 통일대축전 본대회가 열려 새벽까지 이어진다.

민주노총은 이날 노동자통일한마당을 벌일 예정이고 전농은 농민 통일대동제를 개최한다. 또 전국연합을 중심으로 반미투쟁도 예정돼 있다. 오전10시부터 해질녘까지는 이북영화제, 사진전 등 상설마당이 대회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대회마지막날인 15일 오전10시 8·15 기념식을 가진 뒤 통일대축전 참가자들은 한양대에서 장충단공원까지 범국민걷기대회를 벌이고 그 자리에서 폐막선언을 한다. 이후 통일대축전 참가자들은 같은 날 오후2시 마로니에공원에서 개최되는 전국노동자대회에 대부분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철 leecc@kct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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