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도 ‘8월투쟁’ 못 막는다
민주노총, 5일 집회로 2단계투쟁 포문
민주노총은 지난 5일 서울역광장에서 3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안탄압 분쇄와 구속수배해고 노동자 원상회복을 위한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이날 굵은 빗발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집회를 강행해 △롯데·사회보험 파업 폭력진압 이무영 경찰청장 해임과 정부의 사과 △ 찰병력 불러들인 건강보험공단 박태영 이사장·롯데 신격호 회장 구속 처벌 △ 롯데·사회보험 경찰병력 철수와 노사 실질교섭을 통한 단체교섭 조기 타결 △ 8.15 사면 때 구속 노동자 전원 석방 수배자 해제, 사면복권 실시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오랜 단식으로 기력이 약해진 단병호 위원장을 대신해 대회사를 한 유덕상 부위원장은 “지난 7월29일 집회 이후 1주일간 도심집회를 중단하며 정부와 대화를 통해 원만한 문제 해결을 꾀했으나 아무런 진전이 없다”면서 “현정부는 민족화해를 앞세우기 이전에 노동자들의 요구를 성실히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경은 joungke@kct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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