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노련 ‘사업정보화’ 추진

노조·전임자 모두에 이메일주소 부여키로

사업정보화는 노동운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사회 전영역에서 정보화가 급진전하고 있는 가운데 사무금융노련(위원장 김형탁)이 이런 움직임에 한 걸음 다가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백72개 소속노조 전임간부 모두에게 이메일(e-mail)주소를 부여하기로 한 것. 연맹은 또한 전임간부가 없더라도 노조에 이메일주소를 하나씩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 3백20개 사업장 1천여명의 노조간부가 연맹의 이메일주소를 갖게 됐다. 연맹은 이같은 계획을 오는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연맹은 이 계획이 시행되는 대로 이메일을 통해 중집위원회 등 주요회의 소집하는 한편 회의자료 또한 이를 통해 배포할 방침이다.

연맹은 이메일이 제대로 관리될 경우 프린터로 자료를 뽑고 팩스로 보내는 등 행정업무가 크게 주는 한편 한 해 3천여만원에 이르는 팩스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소성 연맹 총무기획국장은 이와 관련해 “사무직은 노동현장에서 컴퓨터와 인터넷에 늘상 같이 있기 때문에 정보화사업 진척이 빠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맹은 우선 주요간부들을 대상으로 가까운 시일안에 기초적인 인터넷 사용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경은 joungke@kct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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