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미사일방어체제는 어떻게 작동될까?
손상열 (평화인권연대 활동가, alterite@hanmail.net)
전역미사일방어체제(Theater Missle Defence, 이하 TMD)는 탈냉전이후 미국이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미사일방어계획으로서, 동북아시아와 같이 미국의 사활적 이해가 걸린 지역에서 미국의 군사력과 기지, 그리고 동맹국의 안보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추진되고 있다. TMD 시스템은 저고도방어, 고고도방어, 그리고 이륙단계방어라는 세가지 단계로 나누어진다.
저고도방어
저고도방어는 지표면으로부터 20km미만의 저고도 대기권에서 미사일을 요격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600-1,500km의 사거리를 가진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시스템이며, 항공기 및 크루즈 미사일 요격에도 사용된다. 현재 미국이 동북아시아에 배치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저고도방어무기는 페트리어트 PAC-3이며, 이 요격미사일은 트럭 및 선박탑재가 가능하다.
한편 유럽에서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등이 저고도방어시스템의 일종인 중거리방공체제(MEADS)를 개발하고 있기도 하다.
고고도방어
고고도방어는 대기권밖이나 대기권 고고도에서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것이다. 이 방어시스템은 3,500km이상의 사거리를 가지는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다. 고고도방어시스템은 전역고고도방어(THAAD, 이하 THAAD)와 해상전역와이드(NTW, 이하 NTW)
로 구성된다. 이중 THAAD는 지상배치와 항공기 탑재가 가능하고 대기권밖이나 지표로부터 40km이상의 고고도에서 타겟을 요격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이지스 전함에 탑재되는 NTW는 THAAD와는 달리 대기권 밖에서만 요격임무를 수행한다.
이륙단계방어
미사일 발사 초기단계에 요격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현재 미국은 보잉 747 비행기에 레이저 요격시설을 갖추는 Air-Bone Laser와 우주공간의 통신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는 Space-Based Laser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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