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회앞 투쟁선포대회
민주노총이 하반기 투쟁의 포문을 열었다.
민주노총은 지난 9월23일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하반기 투쟁선포대회’를 열고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단병호 위원장은 이날 집회에서 “집권 3년 동안 사회의 양극화 현상을 심화시키고 노동자들의 고용불안만 확산시켜 온 김대중정권은 하반기에 또 해외매각, 민영화, 인력감축을 중심으로 한 구조조정 정책을 밀어붙이려 한다”며 “노동자를 다 죽이는 정책에 맞서 10월20일 아셈회의에 때맞춘 대규모 상경투쟁과 11∼12월 법안 개정시기에 맞춘 총력투쟁을 내실있게 준비해 나가자”고 주장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구조조정 중단 △근로조건 악화없는 노동시간 단축 △한미·한일투자협정 체결 저지 △국가보안법 철폐와 소파(SOFA) 개정 △비정규 노동자 차별 철폐 등 민주노총 요구조건을 관철하기 위한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이황미 leehm@kct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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