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 NO! 폭력 NO!”
“신자유주의 NO!” “가부장제 NO!”
14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한국여성단체연합과 민주노총 등 여성·노동단체들이 `빈곤과 폭력 추방을 위한 세계 여성 대행진’ 한국대회를 연다. 오후 2시 탑골공원에 모여 버스로 한국은행 인근 국제통화기금(IMF) 한국사무소까지 행진한 뒤 명동성당까지 걸으며 시위를 펼친다.
이들 단체는 올해 봄 `3·8 세계여성의날’ 92돌을 기념한 한국여성대회에서 이 대행진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95년 캐나타 퀘벡에서 여성들이 `빈곤 추방을 위한 빵과 장미 행진’을 펼친 데서 시작된 이 대행진에는 인터넷 사이트(www.ffq.qc.ca/march2000)를 통해 165만여명이 서명했고, 159개국 5천여개 단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심영희 여성단체연합 대안사회정책연구소장(한양대 교수) 등 각국 여성 대표들은 14~16일 미국 워싱턴에서 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 대표와 면담해 여성들의 요구를 전달하고, 17일엔 뉴욕 유엔본부 앞에서 거리행진을 벌인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