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에 반대하는 비정부기구(NGO)의 대규모 시위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ASEM과 NG0가 처음으로 공식 대화를 갖고 향후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12일 외교통상부와 `ASEM 2000 민간포럼’에 따르면 ASEM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인 최영진 외교부 외교정책실장과 `ASEM 2000 민간포럼’ 조직위 관계자 5명이 오는 18일이나 19일 접촉, 양측간 협력 창구 역할을 하게 될 `사회 포럼( Social Forum)’ 창설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그동안 일부 아시아 국가들의 반대로 ASEM이 NGO와 공식 대화를 갖지 못했으나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SOM에서 `SOM 의장이 개인자격으로 NGO대표를 만나되 다른 회원국 대표의 참석도 가능하다’는 식으로 입장을 절충했다”고설명했다.

덴마크 등 유럽국가들은 NGO와의 대화에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주한 회원국 대사들도 10여명 만났다”고 밝혔다.

`ASEM 2000 민간포럼’은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의 폐해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ASEM 회원국 시민.사회단체들의 연대체로, 이번 ASEM 회의에는 약 200명의 외국대표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이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각국 정부와 민간 재단들로부터 재정적 도움을 받았으며, 행정자치부로부터도 민간단체지원법에 의거해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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