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에 도전하는 행동과 연대’ 주제로 13개 분과별 토론 예정

아시아와 유럽의 정상들이 서울에서 회의(아셈)를 여는 동안에 아시아와 유럽의 민중들은 아셈2000민간포럼을 갖는다. 정상들이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와 지역화라는 흐름을 타고 정치 경제 등 여러 분야을 다룬다면, 민중들은 ‘세계화에 도전하는 민중의 행동과 연대’를 주제로 별도 회의를 진행한다. 민간포럼은 이와 관련해 노동, 농민, 경제무역, 여성, 인권 등 13개 분과별로 의제를 채택해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민간포럼은 10월17일 오후6시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실에서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 일정을 시작한다.

민간포럼은 월18일 오전9시 세계화에 맞선 전세계 민중투쟁을 생생히 담은 영상기록을 감상한 뒤 기조발제와 전체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전체 패널토의는 ‘세계무역기구(WTO)와 경제적 세계화’, ‘아시아-유럽에서 인간중심의 평화와 안보’, ‘빈곤, 실업 그리고 정부의 책임’이 주요의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민간포럼은 18일 오후1시부터 19일 오후까지 13개 분과별로 워크숍을 갖는다. 노동분과의 경우 민주노총 주관으로 ‘세계화와 비공식부문화 : 여성노동자의 경험과 대응'(15~17일, 한국교회1백주년기념관), ‘다국적기업과 사회경제권리’, ‘세계화에 대응하는 아시아 노동운동'(19일, 건국대 새천년관 1306호)을 다룬다. 역시 민주노총이 주관하는 경제무역분과는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분석’,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운동'(18일 오후1시부터, 건국대 새천년관 국제회의실)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민간포럼은 이어 19일 오후4시 건국대에서 분과별 워크숍 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성명서를 채택하고 오후6시부터는 문화행사를 갖는다. 20일 오후2시부터는 ‘아셈2000 신자유주의반대 서울행동의 날’로 이름 붙인 대규모집회에 참가한 뒤 아시아 유럽 정상에게 민중의 요구를 전달한다.

민간포럼은 21일 한반도가 냉전의 그늘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하며 DMZ 평화생명마을 방문하는 것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친다.

정경은 joungke@nod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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