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현재 1,341개노조 586,809명…여성비율은 23.3%

9월말 현재 민주노총 가입노조는 1천3백41개며, 조합원은 58만6천8백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95년 11월 민주노총 창립 당시 8백62개노조 41만8천1백54명이 가입했던 것에 비하면 4백79개노조 16만 8천6백55명이 늘어난 것이며, 1년 전인 1999년 8월말과 비교하면 1백15개노조 1만3천3백19명이 늘어난 것이다. 조합원 수는 창립 이후 96년 47만9천여명, 97년 52만5천여명, 98년 53만5천여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98년 8월말 20개, 99년 4월말 19개였던 산업별 연맹은 2000년 9월말 현재 17개로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조합원 수가 가장 많은 연맹은 금속산업연맹으로 16만9천2백5명이며, 공공연맹(9만6천4백46명), 전교조(7만1천5백32명), 사무금융노련(6만8천7백63명) 순이다. 산업별로 연맹이 통합되가며 규모는 커지고 있다. 최근 조합원수가 눈에 띄게 늘어난 곳은 전교조로 99년 3만8백69명에서 4만여명이 늘었고, 병원노련은 99년 3만5천6백82명에서 3만9천2백12명으로 3천5백명 남짓 늘었다. 공공연맹 역시 99년 9만1천7백97명에서 4천4백여명이 늘어났다.

2000년 9월말 현재 산업별 분포를 살펴보면 제조업이 20만9백34명(34.7%), 비제조업이 37만7천4백60명(65.3%)이다. 매년 비제조업의 비율이 늘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전교조의 조직확대로 더욱 늘었다. 여성조합원은 13만1천5백67명으로 전체의 23.3%를 차지한다.

가입노조의 규모별 분포를 살펴보면, 5백명 이상 대기업노조의 조합원 수는 42만4천7백98명으로 전체의 73.4%에 달한다. 5천명 이상노조는 13개로 조합원은 22만9천1백97명이다. 그러나 노조수에서 5백인 이상 대기업노조는 9.9%에 지나지 않는 반면 조합원 수 1백명 미만의 영세규모노조가 58.6%를 차지하고 있다. 예년에 비해 대기업노조의 비중이 줄고 영세·중소규모 노조의 비중이 늘어가는 추세다.

한편 노동부 집계에 따르면 1999년 12월말 현재 전국의 노조수는 5천6백37개, 조합원 수는 1백48만6백66명이다. 이 가운데 민주노총 소속 노조는 1천2백56개, 조합원 수는 56만4천7백74명으로 지난해 말 현재 민주노총이 자체 집계(1999년 11월말 현재 노조 1천4백36개, 조합원 58만2천67명)보다 적게 발표됐다. 또 1999년 12월말 현재 전체 노조 조직률은 11.9%로 역대 조직률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황미 leehm@nod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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