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테호텔노조·차수련위원장 수상

전태일 분신 30주기를 맞는 올해 전태일노동상은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군 호텔롯데노조(위원장 정주억)와 보건의료노조 차수련위원장에게 돌아갔다.

전태일기념사업회는 “공권력 투입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민주노조 건설을 위해 조합원들의 단결된 면을 끝까지 보여주며 열심히 싸웠다”면서 호텔롯데노조 수상이유를 밝혔다. 차위원장에 대해서는 “올해 보건의료노조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부분에서 상당한 모범을 보였으며 파업이후 수배된 뒤에도 명동성당 농성 등 끊임없이 투쟁했기 때문”이라며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호텔롯데노조는 올해 비정규직 정규직화, 일방중재 폐지 등을 요구해 70일을 넘게 파업투쟁을 전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위원장은 개인으로는 권용목 전 현대엔진노조 위원장과 노옥희 전교조 울산지부장에 이어 세번째 수상자가 됐다.

정경은 joungke@nod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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