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총 수정제안에 따라…일정은 12월11~14일로

남북노동자통일대토론회 일정과 장소가 12월11~14일·금강산으로 변경됐다. 이는 11월29일부터 중국 북경에서 열자는 두 노총의 제안에 대해 북한의 직총이 지난 11월8일 민주노총에 보내온 전송문에서 “12월10일경 금강산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하였으면 한다”고 답변해 온데 따른 것이다.

민주노총은 이와 관련해 금강산으로 가는 배편이 12월11일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두 노총 참석자들은 이날 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남북노동자통일대토론회는 지난 1999년 민주노총과 직총이 평양에서 공동주최한 통일염원남북노동자축구대회 때 합의된 바 있다. 양대노총은 이어 지난 10월10일 조선노동당 창건 55돌을 맞아 방북하면서 직총과 올해안에 제3국에서 세 조직 공동으로 통일대토론회를 열기로 합의했으며, 이번에 일정과 장소가 최종 결정된 것이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은 한국노총과 함께 지난 11월1일 통일부에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 등 30여명의 참가인원을 북한접촉신청서와 사업계획서에 밝힌 바 있다. 양대노총은 장소가 금강산으로 확정됨에 따라 총 30여명의 인원을 40여명으로 확대해 참가한다는 방침이다.

정경은 joungke@nod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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