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정책 우려”

국제자유노련(ICFTU)이 11월27일 감원중심의 구조조정을 대해 비판하고 성실하게 노정교섭에 임하라고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김대중대통령에게 보냈다.

빌 조던 사무총장은 서한을 통해 “한국정부의 구조조정 정책에 따라 대량해고가 임박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즉각 노동자의 권리 보호·단체협약 강화·노사합의 존중을 책임지는 제대로 된 노사정협의를 복원하도록 나서라”고 촉구했다.

국제자유노련은 또한 “구조조정에 노조 대표자와 논의는 배제한 채 노동자들만 다시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됐다”면서 “감원중심의 구조조정 결과는 한국 경제성장과 회복에 극단적으로 불리할 것이며, 사회불안이 예상된다”고 비판했다. 국제자유노련은 이같은 내용의 항의서한을 김호진 노사정위원장에게도 보냈다.

한편 국제자유노련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비롯해 1백48개국 2백21개 노총이 가입돼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조합원은 1억6천5백50만명에 이른다.

정경은 joungke@nod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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