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문학상이 이제 열 번째 작품 모집에 들어갑니다. 그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이 땅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되고도 힘찬 삶이 담긴 글들을 모아 함께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운영하면서 생긴 여러 가지 어려움과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도 하였습니다.

전태일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이제 좀더 새로운 자세로 삶의 글들을 모으려고 합니다. 전태일문학상이 시인이나 작가를 만들어내는 문인 등용문이 아니라 우리들의 이야기를 서로 나누는 잔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청년 전태일이 고단한 몸을 누이고 기록했던 글들이 30년이 지난 오늘까지 우리모두에게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은 그 글이 성실하고 치열한 삶을 진솔하게 기록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전태일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세련되게 잘 꾸민 글보다는 일하는 사람들이 쓴 삶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가치 있는 삶을 스스로 확인하고 형제들이나 이웃들과 나누어 보려는 게 운영위원회의 바램입니다. 가슴에 묻어두었던 이야기, 동료들과 이웃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내용과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적어 보내 주십시오. 일하는 사람의 삶이 담겨 있는 글들을 전태일문학상 운영위원회는 더 많은 사람들이 널리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 태 일 문 학 상 응 모 요 령

모집 부문: 시, 소설, 생활글, 기록문

●분량은 시 3편 이상 10편 이하 소설 원고 매수 제한 없으며, 생활글은 원고매수 제한 없이 2편 이상입니다. 내용은 살아온 이야기, 일기, 편지, 일터이야기 등이며 100장 이상은 2편으로 봅니다.

●응모하실 모집 부문을 밝혀주시고 나이, 직업, 성별, 연락처, 간단한 자기 소개서를 적어 보내주십시요.

심사 위원:

시, 소설- 신경림, 박태순, 윤정모, 이인휘, 김명환

생활글, 기록문- 이오덕, 원종찬, 안건모

응모 마감: 2000년 12월 말

심사 기간: 2001년 1월 – 2월 중순

시상 날짜: 2001년 5월

내 용: 상패와 부상

보낼곳: (우)110-542 서울 종로구 창신2동 131-106

전태일 기념사업회 (전화.02-3672-4138)

통신접수 가능( jti98@nownuri.net)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태일기념사업회로 문의해 주십시요.(02-3672-4138)

주 최: 전태일기념사업회

주 관: 전태일문학상 운영위원회, 월간 작은책

후 원: 민주노총, 민예총, 월간 말, 노동정책정보센터, 노동일보,

한겨레신문

전태일기념사업회 전화 02-3672-4138 / 팩스 02-3672-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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