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노사협의회 열리다.

만도공조 임시노사협의회가 1월10일 열렸다. 이날 안건은 ‘노조재정사업건’ ‘구정휴무건’ ‘딤채 년수단축건’ ‘성과급’ ‘ERP 확약서’에 관한 내용이었다. 이중 ERP와 관련 회사는 (주)만도와 한라공조와 비슷한 내용의 ‘ERP로 인한 조합원의 고용문제 발생과 노동강도 강화가 없도록하고 조합원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하였다. 또한 노조재정사업과 관련 자판기사업과 구판장문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되어 이후 재협의하기로 하였고, 성과급문제 또한 1월 중 정기노사협의회를 열어 재논의하기로 정리되었다.

특히 아산지부는 성과급과 관련하여 만도공조의 작년도 당기순이익이 60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중 10%인 60억원을 조합원 성과급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16일 있은 확대간부회의에서 60억원을 성과급 300%로 요구하기로 결정하여 이를 회사에 발송한 상태이다.

연봉제 도입 – 관리직 임금 및 고용에 태풍을 예고하다.

만도공조는 올 1월부터 부서장급을 중심으로 한 관리직사원에 직능급제 형태의 연봉제를 도입하였다. 이는 한라공조의 팀제가 들어간 것과 비슷한 형태로 보이고 있다. 이 연봉제 도입은 부서장들이 팀장이 되어 현장의 통제와 노동강도를 강화할 소지를 증폭시키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한 상태이다. 또한 현장 반장들을 순환배치하고 있어 이에 대한 반발이 극심한 상태여서 노조의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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