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의 공격 ‘조직개편’에 맞서는 발레오만도(중간크기제목)

1월 13일 발레오 노동조합은 잔업,특근 거부 투쟁에 돌입하였다. 1월 12일 발표된 사측의 조직개편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사측의 조직개편 내용에 따르면 각 공장별 팀제의 전면 도입과 이에 따른 현장의 재편이다.

노동조합 조직분리 후, 새로운 집행부 구성과 함께 2001년 단체협약 투쟁을 준비중이며 임금교섭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노동조합이 노사협의회를 통해 조직개편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발레오 자본의 도전은 올 한 해 노,사관계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여 발레오 자본이 취임식조차 치르지 못한 집행부를 시험해보고자 벌인 일이거나 임,단투를 앞둔 전초전의 성격을 띤 도발이라면 ‘발레오 자본이 큰 실수를 하였음’을 우리 노동자들의 투쟁에 의해 확실히 보게 될 것이다.

발레오뿐아니라 만도, 만도공조 모든 사업장이 2000년에 비해 좀 더 공세적으로 노사관계를 자본의 입맛에 맞게 재편하고자 공격해오고 있다. 자본의 공격 이면엔 일관되게 ‘노동의 유연화’와 ‘노조 무력화’가 도사리고 있다. 이에 맞설 수 있는 것은 발레오 노동조합과 같은 빠르고 강력한 투쟁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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