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원장 한 마디>
‘사회적 임투’ 새롭게 제기
허영구(사회보장위원장, 투자협정·WTO뉴라운드 대책위원장)
위기라고도 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새로운 투쟁을 조직하고, 조직을 강화하는 한편 올바른 정책을 수립하는 데 힘을 쏟겠다. 이와 함께 대의원 등 현장간부들에게 노동자들의 계급적 단결과 새로운 각성에 기초한 교육을 실시하겠다. 사회보장과 관련해서는 제반 문제를 조직된 노동자뿐 아니라 전체노동자의 계급적 연대라는 측면에서 해결해 나가겠다. 특히 사업장내 임투뿐만 아니라 ‘사회적 임투’라는 내용을 담아 새롭게 배치하겠다. 나아가 신자유주의 세계화 구조조정에 맞서 싸우겠다.
준비된 총파업으로 신자유주의에 맞서야
박문진(미조직·비정규직 특별위원장)
비정규직 문제는 인권과 생존권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비정규직이 계속 느는 것은 단지 우리나라 상황에서만 비롯된 게 아니라 전세계적 신자유주의 구도 속에서 종속적 관계를 유지하려는 초국적자본의 의도다. 따라서 조직하지 않으면 노동자 전체가 먹히게 된다. 현실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정세를 공유해 준비된 위력적 총파업을 벌일 때만이 신자유주의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처음 운동을 시작했을 때의 초발심으로 돌아가 따뜻한 동지애를 갖고 투쟁을 최대한 조직하겠다.
노동자 중심의 통일운동에 매진
이규재(통일위원장)
민주노총은 노동자들의 권리를 신장시키고 사회적 지위를 높이는 노동운동의 기본원칙에 충실해야 한다. 다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노동운동뿐만 아니라 통일운동과 노동자 정치세력화 등이 입체적으로 작용해야 한다. 따라서 노동자가 주인되는 통일을 이루기 위해 노동운동의 한 축인 통일운동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
투쟁현안 해결 위해 폭넓게 투쟁할 터
배종배(노사대책위원장)
당초 비정규직 조직화를 담당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당선됐으나, 업무조정상 노사대책을 맡게 됐다. 어려운 상황이므로 지난 1년4개월 보궐임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투쟁사업장 현안 해결을 위해 폭넓게 투쟁하겠다. 또한 노동위원회도 같이 담당하게 됐으므로 불이익을 당하는 노동자를 최소화하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싸워나가겠다.
통합지도력 세우는데 최선
김태일(정치위원장, 교육위원장)
우선 민주노총의 기풍을 올바로 세워내는 임원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나타났듯 민주노총은 다양한 견해와 입장으로 나뉘어 있는 만큼 통합된 지도력을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현장의 요구를 받아서 전체의 통일된 투쟁을 벌여나가는 한편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당면한 신자유주의 반대투쟁에 나서겠다. 정치든 교육이든 체계를 바로잡는 일이 시급하다. 올곧은 체계를 다잡은 이후에 다양한 요구를 수렴해서 민주노총의 통일된 입장으로 사업을 집행해 가겠다.
현장의 목소리 반영되도록 노력
차수련(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모두 알다시피 나는 선거 때 단위원장을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부위원장은 철저하게 위원장을 보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총연맹에 대해 느낀 문제점이나 잘못된 사업기풍을 개선하고 보완하도록 노력하겠다. 현장의 고민이 중앙으로 갈수록 반영되지 않는다는 걸 느꼈는데, 현장의 목소리와 요구가 총연맹 사업과 투쟁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특히 힘쓰겠다.
현장 돌며 작은 투쟁도 전국투쟁으로
김예준(민주노총 대전충남본부장)
출마할 때 전국 현장을 돌며 투쟁을 독려하고 조직해 작은 사업장의 투쟁도 소홀히 하지 않고 민주노총의 투쟁으로 만들어 내서 전국적 투쟁전선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는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니라 민주노총이 올바로 서야 한다는 소신이 담긴 것이었다. 그런 만큼 조직적 결정을 존중하면서 공약을 지키겠다. 이와 함께 민주노총 지역본부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총연맹을 강화하는 데 복무하겠다.
이황미 leehm@nod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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