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열렸던 노사협의회가 4시간여만에 결렬로 끝이 났다. 노조의 요구에 의해 개최된 협의회의 안건으로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야간 근로시 반장들의 투입문제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는데 사측의 불성실한 태도로 인해 합의점을 찾는데는 실패했다. 사측은 정규직의 고용보장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비정규직의 현장투입을 주장했지만 노조는 지난 10월 합의했던 “재계약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는 정규직으로 채용한다”라는 내용의 합의서를 위반했다며 1차로 15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정규직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야간 근로시 반장들의 투입은 조합원을 통하여 조합원들을 감시하는 현장통제의 일환이라며 즉각적인 중단을 주장했지만 이 또한 사측은 반장들의 형평성 문제라는 이유를 들어 노조의 주장을 거부했다. 현장 조합원들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제는 사측의 이윤놀음에 의해 양산된 결과라며 이후 노동조합의 대응 태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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