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장지영 갯벌팀장 “절두산 성지에서 절벽 농성”
○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한 정부의 강행 방침과 시민·환경단체들의 반대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연합에서 새만금반대운동을 주도하던 장지영(28, 張志英) 갯벌팀장이 오늘(23일) 오전 10시부터 절두산 성지 절벽에 매달려 ‘새만금 간척사업 전면 중단’을 촉구하는 무기한 항의농성에 들어갔다.
○ 절두산은 1886년 2월 대원군이 수천명의 천주교인들을 처형한 순교성지이다. 농성 장소로 절두산을 택한 이유도 반환경·반생명적인 정부의 폭력적인 개발정책에 맞서, 생명과 공존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 이번 시위는 새만금반대운동을 직접 이끈 활동가의 결의와 행동으로 시민의 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계획됐다. 장지영 팀장의 절두산 농성장은 인터넷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사이버 공간에서 현장 농성자와 시민들의 직접 대화가 이루어질 것이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시위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 특히 장지영 팀장은 득표를 위해 새만금의 생명을 살상하는 정당과 정치인에 대한 시민들의 거부와 저항을 끌어내는 데 초점을 둘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환경연합은 내년 지자체 선거와 관련하여 민주당 후보가 나가는 모든 지역에 ‘녹색후보’를 출마시켜, 민주당의 반환경적인 정책에 대해 국민적인 심판과 정치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다.
○ 한편 22일에는 세계적인 환경단체인 <지구의 벗 국제본부>, <분트(독일환경및자연보호연합, BUND)>, <시에라 클럽> 등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새만금 사업중단을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보낸 것으로 밝혀져, 새만금 반대운동은 국제적인 이슈로 확대될 전망이다.
※장소: <합정 절두산 성지> 합정역에서 택시이용 (첨부한 지도 참고)
※언론 취재/인터뷰는 절두산 주차장에서 오늘 오전 10시부터 가능합니다.
※장지영 팀장 홈페이지 : http://jang.kfem.or.kr
[농성자: 장지영(018-730-7775)/
환경연합 새만금 특위 대변인: 양장일(011-733-2420)]
[새만금반대운동 일정: 김달수(016-220-0089)/
절두산 농성: 박경애(018-216-2208), 이태일(011-9924-2121)]
향후 새만금 반대운동 일정
<5월 24일>
○ 3보 1배 항의행동
– 오전 10시/명동성당 출발(생명평화연대 공동대표 문규현 신부와 수경 스님이 3보 1배를 하며,
<명동성당>부터 <청와대>까지 항의행동을 진행한다.)
○ 새만금 지역 어민들의 단식농성 시작
– 서울역
<5월 25일>
○ 새만금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1천인 시국선언
– 오전 11시/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 새만금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1차 사이버 행동(민주당)
– 항의메일 보내기, 게시판에 항의 글 올리기
– 민주당 홈페이지/www.ncnp.or.kr
<5월 28일>
○ 새만금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2차 사이버 행동(김대중 대통령)
– 항의메일 보내기, 게시판에 항의 글 올리기
– 청와대 홈페이지/www.cwg.go.kr
<6월 5일>
○ ‘세계 환경의 날’ 새만금 간척 중단을 위한 대규모 항의집회
– 오후 1시/서울역(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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