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권력 속속 중앙대 정문앞으로 모이고 있어

오늘 오후에 헬기가 중앙대 상공에 뜬 후 학생들이 속속 모이고 있다. 5시 경부터 중앙대 학교 학생들과 전학투본, 민주노동당 학생 그룹등 100 여 명이 모여 ‘정문앞 불심검문 반대’와 ‘조종사 파업 정당성’등의 내용을 외치며 정문앞에서 공권력 침탈을 막기 위한 집회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한편 5시 30분경 아시아나 조합원 150여명이 전세 버스 3대에 나누어 타고 연대 투쟁을 하기 위해 오고 있었으나 중앙대앞 도로의 원불교 앞에서 경찰들에게 둘러 쌓여 버스 밖으로 아예 나올수도 없는 상황이 되었으며 또한 학생들이 많이 빠져 나가게 될 밤 9시 이후에는 학교 측에서 시설물 보호 요청과 조기 퇴근을 할 것이라는 학생회측의 이야기가 있었다.

9시경에는 중앙대에 있는 1000여명의 대한 항공 조종사들은 대학극장에 모여 문화제를 진행 하였다. 문화제에서는 아직 파업 경험이 많지 않아 팔뚝질에는 어색하지만 힘찬 박수와 함성소리들이 들려 오며 사회보험노조 율동패등이 나와 연대 문화공연을 보여 주기도 하였다.

밤10시경 라디오에서는 대한항공의 협상이 타결 되었다는 속보가 전해 졌으나 여전히 중앙대 정문앞으로는 공권력이 증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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