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18일 효성공장에 들어가려다 폭력경찰에 막혀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효성노조가족대책위]

정문앞에서 가대위 성희씨 실신!

119에 실려서 울산병원에 입원

효성관련 구속자만 25명이라는 사상초유의 구속자 거기에 효성조합원만 18명이다.

지금 공장에서 나와 복산성당에 있은지도 벌써 2주일이 지나고 있다. 그러나 구속자와 징계자 가족들. 가대위는 점점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총파업 27일째, 효성은 높은 자동 쇠철문으로 ‘쇠단장’을 하고 아직도 무장한 경찰병력이 공장안에 주둔하면서 정문을 통제하고 있다. 구속자석방과 징계철회를 위한 가족대책위동지들과 조합원들이 정문앞 선전전을 마치고, 공장장 면담을 요구하면서 정문을 출입하려 하였다. 새까맣게 몰려든 폭력경찰들이 무장한 채 출입을 막았다.

아이를 들쳐업기도 한 가족들은 “우리남편 구속시킨 폭력경찰물러가라” “부녀자를 폭행하는 폭력경찰 물러가라” “우리 애들은 다 굶어 죽는다. 우리 남편이 무슨 죄를 지었다고 구속시키고, 해고시키냐” 고 하였다. 가족들의 분노와 울분으로 온통 울음바다가 되었다. 구속자 정00 어머님은 60세가 넘은 나이에 “내 딸 내놓아라. 내 딸이 일했던 곳을 한번만 들어가보자” “내딸이 도둑질한 것도 아닌데 왜 구속시키냐”며 출입을 요구했지만 경찰병력은 어머니의 여린 몸부림에도 방패로 밀어냈다. 그 과정에서 가족들은 다치고 멍이 들고, 해고자 가족인 성희씨는 경찰들의 폭력에 실신까지 하여 119 구급차로 병원에 후송됐다.

이 과정에서도, 119 구급차가 도착한 후 두 개의 쇠문을 꼭꼭 닫고 자물쇠를 채워놓은채 실신한 사람에게 나가서 타고 가라하여 효성자본과 자본의 경찰이 우리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인격적 대우조차 하지 않고 있음을 다시금 뼈저리게 느꼈다.

출퇴근하는 조합원들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가족들의 피맺힌 절규에 발길을 쉽게 떼지 못했고 통근버스가 나간 후에도 차마 발길을 돌리지 못해 가족들이 자리를 떠날 때 함께 자리를 뜬 조합원들도 있었다.

가대위 출투로 알게된 공장 이모저모

1. 튼튼한 쇠문이 두 개나, 그것도 모자라 그 쇠문에 굵직한 자물통까지 달아… 공장인지, 감옥인지.

☆가대위; “여그가 섬유공장이가? 제철공장이가?”

2. 출근 조합원에 대해 사측의 탄압과 통제인 ‘공장안 숙식과 비정상적인 새벽 출퇴근’이 소문이 아님을 증명이라도 하듯 출퇴근 조합원수는 손 가락을 꼽을 정도로 적었다.

☆파업 조합원; “조합원을 구출하러 가자 !”

3. 출퇴근 조합원들, 미안해하며 유인물을 능동적으로 받고 “수고하십니다 !” 인사말 잊지 않아…

가대위가 폭력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직접 어쩌지는 못하지만 통근차를 타지 않고 발을 구르며 회사측, 폭력경찰 욕을 하기도 함

☆조합원; “씨발놈 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