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이회창 총재가 출근길에 집 앞에서 6월 사립학교법 개정을 촉구하는 국본 대표화 마주치자 난색을 표했다
< 갈수록 투쟁 열기 높아… 한나라당은 아직 ‘딴청’ >
사립학교법 개정에 대한 제 교육주체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사립학교법개정과 부패사학척결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이하 국민운동본부)’는 4일 한나라 당사 앞에서 농성을 시작한 이래 7일부터 교사의 날, 학생의 날, 직원의 날, 교수의 날, 학부모의 날, 해직 교원의 날, 중고생의 날 등을 정하고 각 교육주체들이 매일 번갈아 가며 농성대오를 갖추었다.
이들은 정해진 시간에 국회, 한나라당, 민주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오후에는 여의도 릴레이 마라톤을 통해 시민들과 사립학교법 개정 염원을 나눴다.
국민운동본부는 이밖에도 12일부터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집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있으며, 국회의원 지구당사 앞 1인 시위도 날이 갈수록 참여 인원이 늘어 여론의 반향을 얻고 있다. 또한 전국 16개 시·도 지부장은 지난 12일壙?한나라당사에서 각각 단식농성을 진행하며 투쟁에 불을 지폈다.
한편, 국민운동본부는 이러한 투쟁 열기에 힘입어 14일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 1,000여명이 모인 것을 비롯하여 일제히 전국집회를 열었다. 7일부터 단식을 시작한 이수호 위원장은 이날 집회에서 “이곳에서 쓰러지더라도 단식을 접지 않고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단호함을 보였다. 국민운동본부 또한 이 집회에서 한나라당사 앞 단식 농성을 무기한 연장하고 1인 시위를 강화할 것이라 밝혀 사립학교법 개정에 나서지 않을 경우 대 한나라당·이회창 투쟁의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임시국회에 들어가기 전 민주당 원내총무와 사학법 개정안을 상정, 심의·처리하자고 해놓고 14일까지 교육상임위 일정조차 잡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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