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가는 노동탄압 투쟁의 연대로 분쇄하자!

98년 9월 3일 DJ정권은 고용보장합의 이행을 요구하는 만도노동자들에게 경찰력을 동원, 자본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하수인의 역할을 톡톡히 보여주었다. 그 당시 경총 등 자본가집단들은 정권에게 신속히 물리력을 동원할 것을 요구하였고 그렇게 되었다. 뿐만아니라 조폐노조의 경우 심지어 파업을 유도하여 민주노조를 말살하려 들었다. 3년이 지난 지금은 어떠한가? 노동현장은 쇠파이프, 식칼, 사제총, 사제폭탄을 무장한 용역깡패들이 생존권을 사수하고자 하는 노동자들을 무참히 짓밟고 있다. 노동자들이 연대투쟁으로 깡패들을 물리치자 자본의 충직한 물리력을 동원하여 짓밟고 있다. 나아가 우리가 투쟁을 하며 건설한 민주노총을 이참에 완전히 무력화시키려고 혈안이 되어있다. 가두집회 사진 채증으로 현장의 활동가, 간부들이 구속되고 있으며, 민주노총 위원장, 사무총장, 실국장들이 무차별 수배, 구속되고 있다.

이에 민주노총은 7월 5일 총파업, 10만이 상경하는 서울투쟁을 결의하며 자본과 정권이 결탁한 노동탄압에 맞설 것을 결의한 상태이다. 또한 극우보수 언론의 중심인 조선일보 안보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현장신문은 이미 ‘주장’을 통해 조선일보 안보기 운동을 전개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바야흐로 현 정세는 보수언론, 자본가집단, 보수정권이 한통속이 되어 노동자죽이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는 역으로 현정권의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 가를 웅변하고 있다. 정권퇴진투쟁을 벌이고 있는 민주노총세력을 무력화시키지 못하면 정권의 실정이 만천하에 폭로되고 민심이반이 확대될 것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정권 재창출과 자본의 노동자 죽이는 구조조정, 노동법개악이 물 건너간다는 것을 간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태양이 작렬하는 7월은 노동진영과 자본진영(자본가 집단+극우언론+보수정권)의 피할 수 없는 투쟁이 뜨겁게 전개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사회의 절대적 다수인 노동자가 잘못된 세상을 바꾸지 않는 한 한줌의 자본진영은 여전히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고자 노동자를 끊임없이 탄압할 것이다. 이번 투쟁에서 승리하는 길은 단결과 연대투쟁의 강화이다. 노동탄압에 맞서 노동자투쟁의 연대로 분쇄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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