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사는 비행기만 팔아라”

보잉사 무기강매 부당로비활동 규탄 기자회견

2일 오전 11시 서경석 전의원 등 각계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중구 다동 소재의 보잉사 한국지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잉사가 불법로비를 통해 무기를 강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모인 시민사회단체회원들은 `MD 저지와 평화실현 공동대책위`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보잉사의 필립 콘디트 회장이 김대중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고, 재럴드 대니얼 사장은 방한해 육해공 참모총장을 만나는등 곡역적인 무기마게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잉사는 파월 미국무장관, 보스워스 전 주한미대사와 같은 행정부의 고위관리들을 통해 외교통사부와 국방부등에 압력을 행사하는 등 한국의 무기도입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근수목사는 “현재 한국정부의 국방증기계획은 향후 5년간 무려 34조 5천억원의 천문학적 액수의 국민혈세를 쏟아부어야 하며, 이는 국민1인당 200만원, 한 가구당 700만원씩 부당해야하는 액수”라면서 “미국정부의 미사일계획구축계획은 미군산업체들의 이익을 위해 한국국민이 피해를 보게되는 일방적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워싱턴 AFP는 “미사일방어 체제가 진행될 시 확대될 경우 전체 비용은 전임 클린턴 정부의 NMD 프로젝트 예산 600억달러를 훨씬 능가하면서 보잉과 록히드마틴, 레이시온, TRW 등 4대 방산업체들이 엄청난 횡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세계정치 문제 연구소의 윌리엄 하퉁 선임연구원의 지적을 인용해 보도한바 있다.

한편,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보잉사 부사장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이날부터 보잉사앞에서 1위시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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