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대책 수립!

책임자 처벌! 현장인력 충원

철도노동조합은 7월12일 대전지방본부에서 전국지부장회의를 개최하여 인력감축저지 및 순직근절을 위한 투쟁계획과 일정을 확정했다. 조합은 이날 지부장회의를 통해 7,8월의 투쟁일정을 공표하고 각 지방본부 및 지부단위의 투쟁방침을 책임지고 이행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국의 지부장 및 조합간부 200여명은 회의가 끝난후 오후 4시경 항의집회를 가지기 위해 철도청으로 이동했다. 집회를 마친후, 참석자들은 철도청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사안으로의 진입을 시도하였으나, 경찰의 저지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약 30여명의 동지들은 저지선을 뚫고 청사내로 진입하는 등 공방을 벌이면서 항의집회를 계속했다.

결국 청 관리본부장이 나왔으나 무책임한 답변으로 일관해 대화는 단절되었으며, 밤 9시 15분경 서울에서 급히 내려온 손학래 철도청장과의 면담자리가 마련되었다.

손학래청장은 ‘서울에서 국회의원을 만나 철도민영화의 문제점에 대한 논의를 하다가 급히 내려왔다’는 말과 함께 ‘조합측에서 요구하는 인력문제와 안전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조합은 일단 특별교섭을 통해 구체적인 대책요구를 관철시키기로 하고 밤 11시경 항의집회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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