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비는 눈먼돈인가?
철도노조가 벌인 부산정비창본부 조합비 사용내역 정밀실사에 따르면 백수학 전 집행부는 작년 민영화 저지투쟁 때 본조합에서 내려보낸 조합비를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표적인 것이 작년 11월 5일의 전국노동자대회 참가 때 구입한 도시락과 안주 값으로 거짓 영수증을 사용해 약 128만원을 횡령했다.
백수학 전 집행부는 실제로는 6,000원 짜리 도시락 240개를 구입했으면서도 영수증에는 8,000원 짜리 316개를 구입한 것으로 기재했다.
또 5,000원 짜리 안주 60개를 구입했으면서도 영수증에는 100개를 구입한 것으로 기재했다.
도시락과 안주를 판매하는 업체에 확인한 결과 영수증에 적혀있는 글씨체가 판매업체 직원들과 달라 전 집행부가 조합비를 횡령하기 위해 빈 영수증을 받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김기영 전 집행부에서는 작년에 민영화 저지 투쟁기금으로 부창본부에 총 2천 7백 3십 3만원을 내려보냈다.
김재길 집행부는 이에 대한 정밀실사를 벌여 대부분의 횡령, 유용혐의를 밝혀냈으며 백수학 전 집행부를 조합비 횡령 및 유용혐의로 검찰에 고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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