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참세상 뉴스> 이관욱 기자 = 일선 현장에서 취재기자들의 신변 위협이 그 위험 수위를 이미 넘어서고 있어 관계당국의 철저한 책임 수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요구가 드세지고 있다.

현재 서울시내 각 사업장을 중심으로, 구조조정과 정리해고에 따른 노조와 사측간의 갈등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되는 일명 용역깡패 등이 바로 주범인데, 현장에서 공권력 대신, 사측이 가장 편리하게 노조원들을 진압하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얼마전 현장을 다녀온 한 기자에 따르면 “염창동 영풍 시그네틱스 사업장이 전형적인 경우” 라며, “용역깡패에 의한 폭력 진압 속에서 기자들의 신변은 절대적으로 위협당하고 있다” 라고 주장했다.

진보네트워크센터는 14일 오전 성명서를 내고 영푼 시그네틱스 측이 용역깡패를 동원, 조합원들을 강제 폭행 해산하는 과정에서, ” 현장 취재 기자의 카메라, 지갑을 손상 갈취한 것과 전치 2주의 신체적 폭행을 가한 것” 에 대해 엄중 항의하고, 영풍 그룹 측 책임자 처벌 및 피해 보상, 공식 사과등을 요구했다.

당시 현장 주재 한 기자는 “현장에 경찰이 대기하고 있었는데도 기자들에 무자비하게 가해지는 폭행을 수수방관하며, 이에 강하게 항의하자, 압수당한 카메라와 지갑을 돌려주었다” 라며 경찰측의 무성의한 자세에 강하게 분노하며 경찰과 용역깡패 간 모정의 커넥션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진보네트워크 한 관계자는 “현재 매일노동뉴스 등과 함께 영풍그룹측에 손해배상 청구를 청구를 준비중이며, 사측의 공식 사과를 요청했다” 라고 밝혔다.

비단, 이번 영푼그룹측이 고용한 용역깡패 뿐만 아니라, 현재 전국 각 사업장에서 노조측과 사측의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대부분의 장소에서 현장 취재기자들의 신변 위험은 언제나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수색철거지역을 취재한 한 현장기자는 “용역깡패들이 취재 현장에서 장비탈취 와 신변위협을 가해오고 있는 실정” 이라며 ” 관할 경찰 당국이 수수방관하고 진실을 알리는 기자들의 신변안전 문제까지 무관심 하다” 라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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