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투쟁 동향

통일중공업 노조, 위원장 연행에도

매출-임금 연동제에 맞서 줄기찬 투쟁

사측의 매출-임금 연동제 주장에 맞서 줄기찬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통일중공

업 노조에 사측과 공권력의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달 27일에는 노조에서 ‘수정안 제출 및 매출연동제 분쇄 중식집회’에 투

쟁연설을 하기 위해 11시경, 정문을 통해 조합으로 들어오자 이 사실을 입수한

형사들이 11시 45분 경 노조를 급습, 조합원들이 중식집회를 하는 과정을 틈타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을 12시 10분경 강제연행하였다.

이에 김만홍 직무대행이 이날 중식집회에서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삭발식’을

거행하고 노조간부 50여 명은 오후 2시경 창원경찰서를 항의방문하였다. 또한

전 간부 출근투쟁 등을 시작으로 97임단투 승리를 위한 재파업의 조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조는 27일 중식시간 조합원 집회에서 사측에게 수정안을 제출하였는데 그

내용은 △임금은 통상급대비 4%인 34,980원 정액 △97년 단협은 현행 유지 △회

사는 조합원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고용을 보장할 것 △체불임금에 대해

일시금 지급 △노사분규와 관련 상호 고소 고발 취하 △구속 수배자는 석방과

동시에 원직복직 등이다. 그러나 사측은 이를 거부하였다.

한편 30일 11시에는 약 4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 조합원 임금체불 및 노조

탄압 항의집회’를 개최하였으며, 전국순회투쟁 중인 후꼬꾸 노조에서 참석하여

투쟁상황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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