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정당과 달리 당원들의 직접투표에 의해 총선후보를 선출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대표 권영길)이 지부 총회를 서두르고 있다.
지난 26-27일에는 노원갑에 이상현씨, 인천 서·강화갑에 김창한씨를 각 각 총선후보로 선출했다고 28일 민주노동당은 밝혔다.
노원갑 지구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현씨는 26일 오후 노원구민회관에 서 열린 당원총회에서 후보로 확정됐다. 이 지역은 한나라당 공천탈락자로 자민련으로 당적을 옮겨 출마할 예정인 백남치 의원과 민주당의 함승희 씨 가 출마준비중이다. 또 민주노동당과 연대할 방침인 금융노련이 소속 조합 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노원갑 지구를 전략적으로 지원할 것을 결정한 바 있으며 16개 지역택시노조 4000여명 조합원들도 지지를 결의하고 있어 노동자표가 어느만큼 모일지 주목되고 있다.
민주노동당 인천지부도 27일 당원총회를 열어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김창 한씨의 총선출마를 확정했다. 김창한 후보는 84년 대림통상에 입사해 노동 운동을 시작한 전형적인 386세대로 인천 노동교육연구원 원장, 민중당, 진 보정당추진위, 국민승리21 등의 지역지부를 맡으면서 진보정당운동을 해왔 다. 인천 서·강화갑 지역은 영창악기, 경동산업, 고려 등 노동자 정치세력 화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노조들이 위치해 있는 지역이며 한국 노총 출신인 민주당의 조한천 의원과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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