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기타 동향

경기남부 민주노총, 민주노총 부양본부 두 지역조직

민주노총에 총파업 투쟁 제안

경제공황이 본격화되면서 대량해고, 물가폭등, 임금삭감으로 노동자의 생존권

이 벼랑 끝에 몰리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지역조직들이 잇따라 총파업투쟁을

제안했다.

경기남부 민주노총은 11월 24일자로 민주노총 지도부와 전국의 노동형제들에

게 “국내외 독점자본의 총공세에 맞서 비상하게 총파업을 조직하자!”는 긴급제

안을 했다. 긴급제안에서는 설마설마하던 노동의 피할 수 없는 한판 투쟁이 시작되었다는 인식아래 민주노총이 생활과 투

쟁을 책임지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 선거용으로 급조하는 정당 건설을 즉각 취

소할 것을 촉구함과 함께 민주노총 지도부에게는 총파업 준비를, 전국의 노동형

제들에게는 현장으로부터 이를 조직할 것을 제안했다.

민주노총 부양본부도 산하 단위노조 대표자 일동 명의로 민주노총에 98년 1∼

2월 총파업 선언과 구체적 준비를 제안했다. 현재의 금융위기와 경제위기를 돌

파하기 위해서 내년 1∼2월 임시국회에서 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에 맞추어 총파업을 조직할 것, 민주노총의 대선

투쟁 역시 총파업을 조직하는 관점에서 전개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27일 오후 3시 사무실에서 ‘경제위기를 이용

한 노조탄압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지역 일부 사업장에서 경제위기의 책임

을 일방적으로 노동자들에게 전가하려는 최근의 분위기에 편승해 노동조합의 존

립 자체마저 붕괴시키려는 탄압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강력히 맞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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