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 ‘국제 행동의 날’ 집회가 끝난 후 농성단은 명동성당 발전노조 천막앞에 텐트를 쳤다. 그러나 명동성당 이 준성 부주임 신부 및 사목회 소속 신도라고 밝힌 신도들과 관리자 15여명이 몰려와 텐트를 철거했다. 이 과정에서 순식간에 달려온 신도들에 의해 전해투 이철희 의장은 한 신도에게 뺨까지 맞았다. 또한 다수의 학생들도 얼굴과 팔등에 부상을 입었다. 당시 천막을 세우던 사람들에 따르면 “그 중 두 명은 술에 취해 미친 듯이 텐트를 철거했다”고 밝혀졌다. 목격자들은 “부주임 신부 역시 ‘텐트를 치지 말라고 했는데 왜 텐트를 치느냐’며 신도들과 함께 미친 듯이 텐트를 철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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