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투쟁동향
과기노조, 일방적 단협 해지에 맞서
노조탄압 저지 투쟁 전개
8일로 12일째 일방적인 단협 해지와 노조탄압에 맞서 천막농성을 하고 있는
과기노조 조합원 500여 명은 2일 오후 과기처 대덕단지관리소 앞에서 ‘단협해지
분쇄 및 과기처 폐지 결의대회’를 열고 과기처의 연구소 노조탄압을 규탄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과기처가 본연의 임무인 과학기술 발전에는
힘을 쏟지 않고 산하 연구기관들로 하여금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도록
배후 조종하는 등 노조탄압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정부는 과학기술 정책 실
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과기처를 즉각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또 전자통신연구원의 전자통신 대학원 설치 강행과 관련해 이 연구원 양승택
원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과기노조는 산하 16개 연구기관들이 일제히 3개월전 일방적으로 단협 해지를
통보해 옴에 따라 쟁의행위 결의를 한 상태로 계속 투쟁을 해 오고 있으며, 1일
부로 ‘무협약 상태’가 되었다. 노조는 오는 10일을 ‘과기처 폐지의 날’로 정해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는 등 사측의 일방적인 ‘단협해
지’에 맞서 총력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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