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후 사면·복권 실시”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가 당선 후 최초로 ‘양심수 석방’ 의견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14일 김수환 추기경, 강원룡 목사, 송월주 조계종 총무원
장 등과 만난 자리에서 ‘양심수 석방’을 요청받고, “취임 뒤 적절한 조
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 추기경 등은 서경원, 박노해, 황석영 씨와 진관 스님 등을 거명하며
“양심수 석방을 새 정부 제1의 과제로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측은 법무부와 민가협 등으로부터 양심수 관
련 자료를 넘겨 받은 뒤, 이를 분류해 김 당선자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1998년 1월 15일 목요일 제10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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