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재협상·재벌개혁 촉구
김중배(참여연대 공동대표) 씨 등 시민·사회·종교단체 대표자들은
14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적 합의과정 없는 정리해고제의 강행
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표자들은 정리해고의 입법화에 앞서 재벌경제체제의 개혁과 정경유
착·부패구조의 청산을 경제난국 극복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
장했다.
이들은 또 “IMF와의 기존 합의사항 가운데 우리 경제실정과 맞지 않
는 사항들이 포함된 것도 사실”이라며 “김대중 당선자는 IMF와의 합
의사항을 모든 국민에 공개해, 그중 불합리하고 해 즉각적인 추가·보완협상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회견엔 건강사회보건의료대표자회의, 민변, 실천불교승가회, 환경
운동단체연합 등 10여 개 사회·종교단체가 참여했다.
1998년 1월 15일 목요일 제10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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