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헌트’, 베를린영화제 공식 초청
한국의 ‘이적표현물’이 전세계에 공개된다.
지난해 공안당국에 의해 이적표현물로 규정된 제주 4·3 다큐멘터리
‘레드헌트'(하늬영상, 감독 조성봉)는 이달초 베를린영화제로부터 정
식 초청을 받았다.
베를린영화제 영포럼 집행위원장인 울리히 그레고리 씨는 최근 ‘레드
헌트’를 비롯해 ‘명성, 6일의 기록'(푸른영상, 감독 김동원), ‘변방에
서 중심으로'(서울영상집단, 감독 홍형숙) 등 독립영화 세 작품을 영
포럼 부문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베를린영화제는 작품과 더불어 제작
자들도 초청하기로 했다.
베를린영화제는 베니스영화제, 칸영화제와 함께 세계3대 영화제의 하
나이며, 오는 2월 11일부터 열흘간 진행된다.
1998년 1월 17일 토요일 제10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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