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운동 동향] – 빈민
경제파탄 책임자 처벌과 민중생존권 쟁취를 위한
98 전국 빈민대회 열려
지난 20일 12시 서울 종묘공원에서는 전국노점상연합(이하 전노련)과 전국철
거민연합(이하 전철연) 공동주최로 ‘경제파탄 책임자 처벌과 민중생존권 쟁취를
위한 98 전국 빈민대회’가 열렸다.
전농동 강제폭력 철거와 주민 4명 구속, 강남구청의 강제 노점철거 과정에서
한 분이 분신사망하는 등 어수선하고 어려운 중에도 전국 각지에서 2,000여 명
이 모여 힘차게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경제파탄의 책임을 물어 김영삼정권을 처
벌할 것을 촉구하고, 경제파탄 속에서 가장 고통받는 도시빈민들의 생존권 사수
를 위한 투쟁을 결의하였다.
이필두 전노련 의장의 대회사에 이어 정치연대의 오세철 교수, 민자통 권오창
님의 연대사 및 격려사로 이어졌으며, 광주지역 노점상연합과 전농동 철대위의
투쟁보고, 마지막 남경남 전철연 의장의 연설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대회후 이들은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주며 명동성당까지 행진하였다.
한편 이날 대회는 이후 빈민들의 생존권을 향한 연대투쟁을 결의하는 한편,
도시빈민운동의 주요 축을 담당해 온 전철연과 전노련이 힘을 모아 전국빈민연
합을 건설해 나갈 것을 대중적으로 결의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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