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동자장으로 열려
지난 13일 정리해고제 도입에 반대하며 분신사망한 거제 대우조선 노동자
최대림(42, 수리선 선거팀) 씨의 영결식이 25일 전국노동자장으로 치러졌
다.
25일 오전 7시40분 옥포대우병원에서의 발인식을 시작으로 오전 8시경 조
문객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조선내 종합운동장에서 영결식이 진행
됐다. 이날 영결식에서는 국민승리21 권영길 대표와 민주노총 비대위 단
병호 위원장이 조사를 낭독했다.
고 최대림 씨의 시신은 오후 2시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관식을 끝으
로 양산 솥발산공원 묘역에 안치되었다. 고 최대림 씨의 유가족으로는 최
상조(부친), 강수남(모친) 씨, 윤정·윤희 자매가 있다.
한편, 대우조선 사측은 고 최대림 씨의 죽음과 관련한 책임과 조합원들에
게 피해를 입힌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장례비용을 부담했다.
1998년 2월 26일 목요일 제10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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