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파를 비난하는 시위

노동자 세계 / 4.9

십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3월 28일 신파시스트 국민전선(National Front)과 중도

우파정당들의 선거책동에 대한 항의시위를 벌였다. 시위는 극우에 반대하는 전

국감시위원회(National Committee for Vigilance)에 의해 소집되었다.

그들에 의하면 약 8만명의 사람들이 파리에서 시위를 했고, 그들의 프랭카드에

는 “인종차별은 국가적 모욕이다”, “자유, 평등, 동포애를 위해 연대하자”는 구

호들이 적혀있었다. 그리고 수만명의 사람들이 그르노블(Grenoble), 리용

(Lyons), 아미엥(Amiens), 보르도(Bordeaus), 마르세이유(Marseilles), 스트라

스부르그(Strasbourg)로 향했다.

진 마리에 르팽이 이끄는 국민전선은 극도의 국가주의이며 혹독한 반이민 캠페

인을 통해 알려진 인종차별주의 세력이다. 전통적인 프랑스 우파 정당들은 국

민전선의 반이민 정책들을 수용하면서도 사실상 그들과 계속 거리를 두고 있다.

그 거리는 3월 16일 지역 선거기간동안 좁혀졌다. 우익정당의 주류인 프랑스민

주연합당(Union for French Democracy, UDF)은 선거의 지지를 위해 국민전선과

협상해 왔다. 그 협상은 거대기업의 보수정당을 수세적 위치로 몰았다.

심지어 보수적인 쟈끄 시라크 대통령도 국민전선을 “인종주의자이고 타인종혐오

자”라고 불렀다. 좌익 시민운동의 쟝 드 브리샹보(Jean De Brichambaut)는 “대

부분의 사람들이 현재 국민전선이 가지고 있는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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