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투쟁동향

금속산업연맹, 부당노동행위 처벌 및 중앙교섭 쟁취 위한 투쟁선포식 열어

금속산업연맹은 10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부당노동행위 사업주 구속

촉구 및 중앙교섭 쟁취를 위한 투쟁선포식’을 열어 정부에 부당노동행위 사업주

들을 엄벌에 처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사용자측에 중앙교섭을 수용할 것을 요

구했다.

금속산업연맹은 이날 집회에서 “임금체불, 부당노동행위, 노동조합활동 탄압

도 모자라 이제는 노동자들의 유일한 생존권인 고용도 보장할 수 없다며 일방적

인 고통 전담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밝히고, 또 “교섭 비용을 줄이고 쓸데없는

힘의 소비를 줄이려고 제안한 중앙교섭마저도 사용주들이 교섭석상에 나오지 않

아 연일 무산되고 있다”며 부당노동행위의 척결과 정리해고 저지를 위해 이후

총력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집회에서 단병호 위원장은 “정부의 방관 하에 현장에서 무차별적으로 자행되

는 탈법적 정리해고와 부당노동행위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전 조직

력을 동원해 강력한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속산업연맹은 오는 14일 3차 중앙교섭이 무산될 경우, 연맹에서 조정

신청을 제출하고, 22일부터 중앙교섭단이 농성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간부

및 투쟁사업장 조합원 등 1천여 명으로 구성된 ‘중앙투쟁단’을 조직, 4박 5일간

의 대규모 상경투쟁도 계획하고 있다. 금속산업연맹은 23일 중집회의와 중앙위

원회를 열어 5월 총력투쟁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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