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과 정권의 동향]
전경련, 경총 등 자본가단체, 대기업 정리해고 본격화 움직임
지난달 28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각각 ‘고
용조정 특별세미나’와 ‘구조조정협의회’를 연달아 열고 정리해고를 본격화하기
위한 의견을 모았다.
경총은 28일 오전 열린 ‘고용조정 특별세미나’에는 각 기업 인사·노무담당자
7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이날 김영배 경총 상무는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 3만
여 명, 내년 중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전체 170만 대기업 근로자 중 20%에
해당하는 이 7.3%인 것을 봤을 때 7% 정도의 실업률은 정상적 수준으로 용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후 열린 전경련의 ‘구조조정협의회’의 주요업체 39개 사의 구조조정본
부 최고책임자가 모여 “구조 조정상의 정리해고는 회피노력에도 어쩔 수 없는
경우 받아들여져야 할 것”이라고 밝혀 7월에 접어들면 본격적으로 대기업의 정
리해고가 시작될 것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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