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한국합섬 전 위원장 황영호 동지 원직복직 결의대회 열려
‘한국합섬 전 위원장 황영호 동지 원직복직 결의대회’가 한국합섬 옆 공터에
서 5월 10일 오후 1시 30분과 3시 30분에 민주노총 구미지역협의회와 민주섬유
연맹 주최로 열렸다.
황영호 전 위원장은 96년 한국합섬 임단협 투쟁으로 구속되어 2년의 형을 받
아 복역중 98년 3월 13일에 특사로 석방되었다.
황영호 전위원장의 원직복직은 96년 임단협 합의시 노조, 회사, 시청, 노동
부, 지역노동계 및 사회단체가 모두 모여 작성한 합의문에도 분명히 명시되어
있을뿐 아니라 황영호 동지가 출소한 직후 회사측에서는 충분한 휴식 후에 복직
에 대해서 논의하자고 하였다.
그러나 황영호 동지가 5월 4일부터 현장에 출근하자 회사측에서는 단협에 보
면 휴직후 복직시 15일 전에 복직원을 제출하기로 되어있는데 이를 어겼기에 복
직시킬 수 없다고 발뺌하고 있다. 민주노총 구미지역협의회에서는 5월 6일 구미
지역협의회 대표자회의를 소집하여 96년 지역연대투쟁의 성과로 획득해 낸 원직
복직 합의를 회사가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그 당시 합의
에 참여했던 노동부와 구미시장은 한국합섬의 부당노동행위를 처벌하고 황영호
동지의 원직복직을 책임질 것을 촉구하는 항의방문을 하였다.
5월 10일 집회에 모인 400여 노동자들은 앞으로 지역적 연대투쟁, 민주섬유연
맹 공동 임단협투쟁, 민주노총의 총력투쟁과 연대하여 반드시 원직복직을 쟁취
할 것을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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