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투쟁동향
4건설노련과 전일노협, 건설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실업대책 촉구
건설노련과 전국건설일용노조협의회(이하 전일노협)는 13일 광화문 정부종합
청사 후문에서 조합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및
실업대책을 촉구하는 3차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15,0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건
의문을 정부에 전달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98년 들어 매월 300여 개 이상의 건설사가 무너지고 있
다”며 “건설과 관련한 200만 명의 노동자들이 일거리가 없어 생활고에 허덕이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건설업의 고용효과가 제조업보다 높은 것은 물론
타산업에 대한 고용유발 효과도 크다”고 밝히고, 건설노동자들의 폭발적인 실업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특별조치로 “건설업 육성대책과 고용안정 대책이 마련되
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 △중단된 공사현장 재가동 △공공 설비투자의 확대 △건설시장의 불법하도
급 근절 △건설현장의 8시간 노동제 정착 △비정규직 노동자의 실업정책 적용
△건설노동자의 실업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집회 도중엔 정부의 실업정책 부재와 건설업 연쇄도산 등의 글자가
쓰인 바위가 건설노동자들을 짓누르는 거리공연이 진행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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