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일부지역 농민들이 대나무 등을 들고 청와대로 진격하자며 광화문 진출을 시도하면서 싸움은 시작되었다. 경찰은 광화문 방향으로 경찰버스 3대를 동원해 도로를 막은 상태였다.

농민들의 분노는 거셌다. 농민들은 농민가를 부르며 광화문 방향으로 나아갔다. 수백 여명의 농민들은 손에 손에 대나무를 들었지만 모두 나이든 할아버지들이었다.

농민들은 “오늘 이대로는 돌아갈 수 없다. 청와대로 가서 대통령에게 쌀의 식량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면서 경찰과 5시 50분경부터 격렬한 공방전을 벌였다. 진압에 나선 서울시경 1기동 대원들은 거세게 농민들을 몰아부쳤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농민들이 부상을 당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