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5시 10분, 4명의 고공농성자들이 지상을 밟았다. 이들이 50미터 상공 타워크레인에 오르던 과정처럼 이들이 지상으로 내려오는 과정 역시 험난했다.
당초 이들은 4시 30분경 민주노총 결의대회에서 육성 메시지를 전달하고 타워크레인을 내려오려 하였으나, 내려오는 이들을 맞으려는 동료 노동자들의 농성장 진입이 차단되면서 이를 조율하는 동안 시간이 지체된 것이다. 결국 김진억 민주노총 미조직실 국장, 민주노동당 노동위원장, 구권서 시설노조 위원장 등 3인이 농성장으로 들어가 이들을 맞는 것으로 일단락이 되었고, 4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파업가와 구호를 외치고 한 사람씩 타워크레인을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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