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도 동참

6일부터 시작된 민가협의 ‘양심수 석방캠페인`에 맞춰 한국기독교교회협의

회(총무 김동완)와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상임의장 문대골 목사)등은

6일 오후 6시경 `양심수 석방을 위한 목요기도회’를 갖고 `양심수 전원 석

방`과 `준법서약제 철폐`를 주장했다. 뒤이어 참가자들은 철야기도회를 갖

고 다음날인 7일 오전 10시에 양심수 전원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었다.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분단과 독재로 얼룩진 지난 역사의 피해자인 양심수

들을 석방하는 문제는 단순히 권력의 시혜나 관용의 문제가 아니다”며 “이

는 불의한 과거 역사와의 단절이요 지난 시기 잘못된 우리 현대사의 회개

의 징표가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심과 표현의 자유에 위배되기

는 과거 전향제도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준법서약제의 시행을 즉각 중단

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조안 캠벨)와 일본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오쯔 게니치)에서도 지난 7월 27일 김대중 대통령과 박상천 법무부장관앞

으로 각각 조건없는 양심수 석방을 촉구하는 서신을 보냈다고 이들 단체는

전했다.

1998년 8월 8일 토요일 제1184호 <인권하루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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