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방일…재일 인권단체 탄원

김대중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맞아 재일 인권단체가 한국정부의 추가적인

양심수 석방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관서한국정치범구원연락회(81-6-715-2651)는 6일 구미유학생 사건의 강용

주 씨등 모든 정치범의 석방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김대중 대통령과 박상천

법무부장관, 새정치국민회의 인권국 앞으로 보냈다.

이 단체는 탄원서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방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한국

정치범의 석방을 비롯한 민주화발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대통령

취임특사 및 광복절특사에 이은 후속조처를 취하고 강용주 씨 등 모든 정

치범을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광복절특사에서 준법서약서를 거부한 많은 정치범들을 제외

한 것은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전향제도와 본질적으로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1998년 10월 8일 목요일 제1223호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