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녹색소비자연대 등 9개 시민·환경단체로 구성된 `생명안전윤리연대모임’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농수산물유통공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유전자조작(GMO) 곡물에 대한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최소한의 안전규제와 표시제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산 유전자조작 농산물과 식품이 국내에 대량 수입돼 생태계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는 유전자조작 농산물 수입실태를 조속히 파악해 규제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수입하는 미국산 콩이 이날 화물선 앰버(Amber)호에 실려 인천항을 통해 입항하는 것과 관련해 “3만1천5백t에 달하는 수입물량 가운데 유전자변형 물량이 많이 포함돼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며 “공사는 유전자조작 콩을 유통시키려는 계획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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