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노조(위원장 직대 황치수)의 현장 노동조직이 노조집행부 불신 임을 위한 총회소집을 공식적으로 요구, 노노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9일 노조에 따르면 노조내 반집행부 현장 노동조직인 `실천하는 노동자회 ‘ 등 4개 조직으로 구성된 `노조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가 전체 노조원 2만8천6백48명 가운데 40.1%인 1만1천4백83명이 서명한 총회소 집 요구서를 이날 집행부에 제출했다.
공대위는 노조원 3분의1이상의 요구로 총회소집이 받아 들여질 경우 지난 8월24일 노조위원장이 직권조인한 고용조정 노사합의에 대한 책임을 물어 노조원 상대로집행부 불신임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대위는 이와 함께 노조집행부가 오는 15일까지 총회소집 요구를 받아들 이지않을 경우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총회 소집권자 지명을 공식 제기할 방 침이다.
이에 대해 노조 집행부는 “9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먼저 노사합의안이 실 제로 노조위원장의 직권조인으로 이뤄진 것인지 아닌지 유권해석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직권조인이 아니라는 해석이 나올 경우 공대위의 총회소집은 무효”라고 말했다.
노조는 그러나 직권조인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이 내려져도 공대위의 총회 소집 요구와는 상관없이 내주중 집행부 차원에서의 불신임투표를 실시하기 로 했다.(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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