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조폐창 통폐합을 둘러싸고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전면파업 5일째인 조폐공사노조(위원장 구충일)가 14일부터 상경투쟁을 벌이고 있다.
150여명으로 구성된 상경투쟁단은 자민련, 여의도 국회, 종묘공원 등 서 울시내 곳곳에서 선전전을 통해 조폐창 통폐합이 부당하며 노사관계를 파 국으로 내몬 강희복 사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노조는 사태가 장기화되자 국민여론을 노조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끌어당길 필요가 있다고 판단, 상경 투쟁을 계획했다.
한편 자유민주연합은 조폐공사 노사갈등과 관련 중재활동을 하기 위해 김종호 부총재를 단장으로 진상조사단을 구성, 15일 강희복 조폐공사 사장 과 진념 기획예산위원장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강희복 사장 은 방침변경은 힘들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며 자민련 진상조사단측은 “노조 가 창통합에 반대한다면 공사측이 통합발표 이전에 제시했던 임금삭감 등 그에 준하는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에 대한 노조입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저 자] 황보연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8.12.16
[발 행 처] 한국노동정책정보센터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