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현장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멀티미디어수업방식이 국내외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 부산 대진전자정보고등학교는 우리별1호 위성을 이용한 무선통신 및 인터넷클럽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세계여행, 시사연구, 일본문화연구, 미술, 음악, 영어연구등 6개 분야로 나눈 분과별 인터넷 연구팀은 세계의 학생들과도 자유롭게 토론을 벌이고 있다.
또 대구 황금초등학교는 온라인 통신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과 교사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경기백신중학교는 학부모와 학교정보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20여명의 학부모를 선발, ‘교육정보 학부모 도우미’제도를 마련해 가정과 학교를 연계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인터넷의 본산 미국은 인터넷을 이용한 교육방법을 보다 다채롭게 개발, 활용하고 있다. 1만5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는 스마트밸리 프로젝트의 일환인 스마트스쿨(www.svi.org)의 개별사업 넷데이 프로젝트와 도전2000프로젝트가 대표적인 멀티미디어 교육시스템.
미국 캘리포니아州(주) 샌타클래라와 산마테오 카운티의 학교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려는 넷데이프로젝트는 학생과 교사들에게 첨단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하게 해주고 있다. 또 54개 학교를 대표하는 6개의 르네상스팀이 참가하고 있는 도전 2000프로젝트는 2만3천명의 학생들에게 인터넷을 제공하고 있다. 또 미국과 영국의 학생들을 연결하는 ‘글로벌 스쿨하우스’와 미네소타州 고등학생들 2백50명을 동시에 수용하고 있는 인터넷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 미국 텍사스오스틴대학은 세계의 강의실이란 사이트(www.utexas.edu)를 통해 인터넷 웹사이트를 수업과 연계해 회계학, 동물학등 다
양한 강의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양대 許雲那(허운나·교육공학)교수는 “인터넷이 전세계 교육기관에서 교육수단으로 높은 가치발휘를 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교육현장에서의 활용은 바닥 수준”이라며 “우리현실에 기초한 교육방법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金康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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