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우먼센스 등을 발행하고 있는 (주)일요신문·서울문화사노조(위원장 조성식)가 지난 19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노사는 11월9일부터 단체협상을 벌여왔으나 97년 합의한 연봉제 실시를 두고 노사간이견이 좁혀지질 않아 교섭이 결렬됐다. 노조는 “97년 당시 합의는 상위 10%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성과급제 형식이었으나 현재 회사쪽에서는 하위 10%의 임금을 깎아 상위10%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신연봉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지난 1월 노사가 합의한 10% 임금반납은 경영실적이 향상될 때까지의 ‘한시적 조치’였으므로 이를 환원하라”고 주장했다.
단체협약 개정에 있어서도 회사쪽에서는 부당노동행위금지, 조합활동방해금지, 연월차휴가 조항 자체를 삭제하자고 주장하고 있어 노조가 “노조활동 자체를 말살시키려 하고 있다” 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회사는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자 편집국에 대체인력을 투입하고 조합원들에게 ‘적자를 내고 있는 매체를 정리하겠다’며 협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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